소티리스 카이아파스

2. 클럽 경력

카이아파스는 미아 밀리아의 지역 클럽인 프로도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1965년 오모니아에 입단하여 1967년 16세의 나이로 유소년 팀을 거쳐 오모니아 성인팀에서 데뷔했다. 그는 곧 오모니아 역사상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의 재능이 알려진 것은 1970년대 초반이었다. 1971-72 시즌에 카이아파스는 12골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키프로스 1부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이는 오모니아의 세 번째 국내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카이아파스는 안드레아스 스틸리아누, 파니코스 에프티미아데스, 레오니다스 레오니다우와 같은 다른 키프로스 스타들과 함께 선수와 팬 사이에 긴밀한 관계가 있었던 시기에 팬들에게 컬트 영웅이 되었다. 이 당시 축구는 자갈밭에서 열렸고, 축구 선수들은 클럽으로부터 적은 돈을 받았다.

키프로스 침공 동안 터키는 카이아파스의 고향인 미아 밀리아를 포함한 키프로스 북부를 점령했다. 그는 다른 20만 명의 그리스계 키프로스인과 함께 집을 떠나 키프로스 나머지 지역에서 난민이 되어야 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이주했지만 1년 후 키프로스로 돌아와 그 이후로 니코시아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도 축구를 계속했다. 카이아파스는 이후 일곱 시즌(1973–74, 1975–76, 1976–77, 1978–79, 1979–80, 1980–81, 1981–82)에도 키프로스 1부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한 시즌에 44골을 기록하는 등 총 300골에 가까운 리그 골을 기록했다. 그는 오모니아 AC가 6번의 리그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가장 생산적인 시즌은 1975-76 시즌이었는데, 당시 41골을 기록하여 유러피언 골든 슈^[1]를 수상했고, 이는 키프로스 축구 선수가 받은 최고 영예로 기록되고 있다. 그는 또한 1976년과 1978년 키프로스 기자 협회에 의해 "올해의 키프로스 스포츠맨"으로 선정되었다. 그는 "골든 부트 수상은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였습니다."라며 "유럽의 어떤 축구 선수에게나 매우 특별한 영예입니다."라고 말했다.

1979년 11월 7일, 카이아파스는 오모니아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는데, 유러피언 컵 2라운드에서 네덜란드 팀 아약스를 상대로 2골을 기록하며 4-0으로 승리했다(이는 오모니아가 2주 전 암스테르담에서 아약스에게 10-0으로 패한 2차전이었기 때문에 더욱 놀라운 결과였다). 이전 라운드에서 카이아파스는 오모니아가 룩셈부르크의 레드 보이즈를 6-1로 꺾었을 때 4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그 시즌 유러피언 컵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

카이아파스는 1984년 5월 축구 은퇴를 발표했는데, 이는 오모니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10년과 일치하며, 7번의 리그 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클럽을 자신의 "두 번째 가족"이라고 부른다. 2003년, 그는 키프로스의 골든 플레이어로 선정되었으며 UEFA 주빌리 어워드에서 자국을 대표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아들 코스타스는 오모니아에서 선수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고,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여러 개의 트로피를 획득했다. 선수 은퇴 후, 코스타스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오모니아를 감독했다. 카이아파스의 손자 알렉산드로스와 소티리스는 각각 오모니아와 올림피아코스 니코시아에서 선수 생활 초기에 있다.
오모니아

• 키프로스 1부 리그 (11): 1971–72, 1973–74, 1974–75, 1975–76, 1976–77, 1977–78, 1978–79, 1980–81, 1981–82, 1982–83, 1983–84
• 키프로스 컵 (6): 1971–72, 1973–74, 1979–80, 1980–81, 1981–82, 1982–83
• 키프로스 슈퍼컵: 1979, 1980, 1981, 1982, 1983
• 1967-1984 -- AC 오모니아 388경기 261득점